강아지상상임신 원인 및 증상

암컷강아지들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중에

상상임신이 있습니다.

 

우리집 반려견 초롱이도 지금 상상임신 중이랍니다ㅜ.ㅜ

 

며칠전 가슴을 만져보니 젖이 살짝 나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저희 반려견은 처음이거든요.

 

반려견을 키우는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네

강아지는 생리 끝나면 거의 가끔 그런다고 대수롭지 않아 하더군요.

 

 

 

 

 

발정기가 지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진다고는 하는데

우리 초롱이는 처음이라 그런지 걱정도 되고

또 입덧이 있는지 사료도 잘 안먹고 잘 안움직이는 것같아 염려스러워요.

 

그래서 강아지 상상임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김에

포스팅 올려요.

 

다른분들도 반려견견이 상상임신증상을 보이는 경우 많이 있을 꺼예요.

 

강아지의 상상임신 원인과 증상 치료법 알아보겠습니다.

 

 

 

 

 

 

 

1. 강아지 상상임신 이란?

 

실제로 임신하지 않은 암컷강아지가 발정기 이후에

실제 임신한것과 같은 신체적인 변화와 행동들이

나타나는 것이 상상임신입니다.

 

의외로 많은 반려견들에게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2. 강아지 상상임신 원인

 

생리주기가 끝나면 교미의 유무와 상관없이

난소에서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되기 시작하는데

임신을 한 경우라면 임신기간 내내 이 호르몬이 분비되고

임신이 아니라면 4~6주사이에 서서히 감소하게 됩니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러가지 임신과 유사한 신체적 변화와

심리적 행동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저절로 증상이 사라지지만 아닌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3. 상상임신 증상

 

상상임신의 증상은 생리가 끝나고 4~9주쯤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실제 임신했을때와 거의 비슷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제적 변화로는

 

유선이 부풀어 오르고 젖이 나오기도 합니다.

 

입덧을 하는 것처럼 구역질과 구토증상이 있습니다.

식욕감소가 같이 나타나기도 하고

무기력하거나 잠을 평소보다 많이 자기도 합니다.

 

행동적인 변화로는

 

모성적인 행동을 하는데

작은 인형이나 장난감을 아기 다루듯이 보살피기도 하고

출산을 위해 구석지고 조용한 자리는 찾는 모습도 보입니다.

 

예민해져서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구요.

 

 

 

 

예방 & 치료법은?

 

발정기이후 9~12주 정도면 거의 대부분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호르몬 치료나

항프로락틴 제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한번이 아니라 다음 발정기에도 증상이 또 나타나고 반복되고

앞으로 출산계획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이 필요합니다.

 

상상임신이 반복되면 자궁내 자궁염증, 자궁암, 유선종양등

여러질병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