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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건물지붕 붕괴 매몰자 14시간만에 구조

by 메리초롱추억 2016.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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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요일인 어제 또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네요.

 

오래된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다가 지붕이 무너져

일하시던 인부 2명이 숨지고 1명은 14시간만에

극적으로 구조되었다고 합니다.

 

 

 

 

 

사진만 보아도 정말 무섭고 처참한 관경이네요.

 

사건내용은 이렇습니다.

 

8월28일 11시 40분쯤 경남 진주시 장대동 시외버스터미널 부근에 있는

3층짜리 건물 지붕이 리모델링 공사중에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안에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근로자 3명이 건물 잔해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소방당국은 사고 12시간 만인 오후 11시 10분께 구조작업을 하던 중 강모(55)씨가 숨진 채

잔해에 깔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구조가 늦어진 이유는 추가붕괴의 우로가 있어 상당히

지연되었다고 하는데요. 사고 건물은 완공된 지 46년이나 지났을 정도로

노후가 심각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구조작업을 하다가

더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크레인 2대 등을 투입, 무너진 지붕 파편을 걷어내는 작업을 했지만

대부분 구조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작업을 진행해 속도가 더딜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몰자 탐지기와 구조견도 투입했지만 무너져내린 천장이 바닥에 닿아 있는 데다

장애물이 많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상황

이에 따라 사고가 난 뒤 반나절이 지나도록 매몰 근로자 3명의 생사가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된 성 씨는 "근로자들이 건물 여기저기 흩어져 작업을 하던 중

'꽝'하고 대포 소리 같은 큰 소리가 나며 지붕이 무너졌다"며 "나는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동료들의 생사는 전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진주소방서는 매몰된 근로자들을 찾기 위해 천장이 무너져 내린 건물 3층 바닥에

공간을 뚫어 인명구조견을 투입했다.그 순간 구조견은 한쪽을 보면서 짖기 시작했고,

소방관은 누군가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

무너진 천장 아래에 깔린 잔해를 치우면서 좁은 공간을 마련하자 인기척이 났다.

이 소방관은 “누구 있소?”라고 외쳤다. 이내 어둠속에서 “고OO입니다”란 답변이 들려왔다

 

고씨는 ‘괜찮냐’는 소방관의 물음에 “허리가 좀 아프지만 괜찮다”고 말했다.

소방관은 고씨를 안심시키려고 대화를 이어갔다. 다른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혼자다”라고 답했다.

잔해 속을 빠져나온 고씨는 “작업 도중 잠시 담배를 피우려고 벽 쪽으로 갔다.

그 순간 무너졌는데 다행히 공간이 생겨 살았다”고 했다.

 

또다른 매몰자 한명인 김모씨도 이날 새벽 3시20분쯤

진해에 깔려 숨진채 발견되어 안타까움을 더 하였습니다

 

 

 


다행이 붕괴 14시간만에 매몰자 1명이 구조되었는데요.

사망하신 두분은 참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네요.

 

경찰들 말로는 건물 무게를 지탱하던 벽을 작업을 위해 건드리자

천정부분이 무게를 이기못해 갑자기 무너져 내린것 같다고 합니다.

 

아렇게 40년이 넘은 건물을 공사할때는 정말 사고위험에

대해서 정확히 확인하고 해야겠어요.

 

이런사고가 또 벌어질수 있는 상황은 얼마든지 있을 터니까요.

 

이런 사고가 다시는 없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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