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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최양락라디오하차 정치적외압의혹

by 메리초롱추억 201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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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최양락씨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라디오 하차한지는 2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세간에 관심이 집중되네요.

 

최양락씨의 재밌는 라디오를 들으시는 청취자 분들이 아니라면

잘 모르실 수 있죠. 근데 이제와서 화제가 되는건

최양락씨가 아내 팽현숙씨의 식당에서 주차관리는 하는

모습이 포착 되었기 때문입니다.

 

 

 

 

 

최양락의 재밌는 라디오는 매주평일 저녁 8시20~10시까지 MBC FM 에서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매일 듣지는 못해도 가끔 들어도 여전히 재밌고 요즘 보기드문

정치풍자 라디오프로그램이었죠.

 

14년간 진행해온 최양락씨는 이 프로그램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고합니다.

 

 

오랫동안 라디오를 진행해온 DJ들이 받는다는 브론즈마우스도 받고

실력을 인정받는 DJ였던데..

 

 

 

 

 

기사에 따르면

 

19일 한 매체는 최양락이 라디오 하차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충격을 극복하지 못해

사회생활을 하지 않고 팽현숙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팽현숙은 "그만두기 전부터 라디오국 간부들이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받지 않고

무시하거나 딴청을 피웠다고 들었다"며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게

'알아서 그만둬라'는 암시였던 것 같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최양락은 '3김 퀴즈', '대충토론', '대통퀴즈' 등 시사풍자 코너를 꾸준히 진행,

시청자의 공감을 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코너 작가와 프로그램

 

PD가 여러 차례 바뀌며 방송가 안팎에 외압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하차지만 간단이 말하면 14년 동안 성실히 일한 직장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된 상황이지요.

 

내가 특별히 잘못한게 없는데도..

 

정말 최양락씨는 하차전에 아무말도 들은게 없었나 봅니다.

 

다음 주 월요일 8시 30분 생방송으로 돌아올게요"라는

클로징 멘트를 마지막로 월요일에 돌라오지 못했으니까요.

 

 

 

월요일방송에도 최양락씨 하차에 대한 내용없이 개인사정이란

말한마디로 넘어갔습니다.

 

본인이 입으로 상황을 얘기하면 오해가 더 커질까봐 말을 조심하고 있는 상황인데

답답한 마음에 팽현숙씨가 조금 입을 연것 같아요.

 

 

 

 

 

 

최양락씨가 예전에

 


우리나라 코메디언들은 나이를 먹으면 설 무대가 없어진다

그나마 나는 라디오를 통해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한다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이 말을 들으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소신껏 정치발언 했다가 라디오나 TV에서 사라진 분들 꽤 있습니다.

 

세상이 어찌 아렇게 됐을까요

 

 

예전 전두환정권 시절에도 개그프로에서 풍자코너도

많이 있었고 인기도 엄청많았었는데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도 이런일이 생기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을 하고 정치성향을 밝힐수 있는 세상은 진정

오지 않는 건가요?

 

오래 정들었던 청취자님들과 인사도 못하고 하차한 최양락씨는

얼마나 화가 나고 억울했을까요?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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