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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이사건 판결 정리 짐승만도 못한 원영이 부모

by 메리초롱추억 201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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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평택 원영이 사건 판결이 났네요.

 

몇개월전에 온 국민을 경악과 충격으로 몰아 넣어던 사건.

사는게 바쁘다 보니 또 살짝 잊고 있었는데

판결소식을 듣고 이 글을 쓰는 지금  사건을 다시 보니

진짜 피가 거꾸로 솟고 눈물이 나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계모며 친부며 인간같지도 않고 짐승만도 못한..

원영이랑 똑같이 고통을 당하게 해도 모자라단 생각이 치밀어 오르네요.

 

계모는 무기징역 친부는 30년형 받았다고 합니다.

사형제도가 거의 폐지된거나 마찬가지의 상황에서는 최고형이나 다름없지만

저들이 저지른 죄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죠.

 

 

 

 

원영이의 학대는 죽기 3년전인 계모가 처음 들어오던때 부터 시작입니다.

4살인 원영이 정말 작고 어린 그 아이에게 밥을 굶기는 것은 예삿일이고

벨트나 도구를 사용한 폭행 및 주먹등으로 폭행해 팔도 부러지고 온몸이

성한데가 없었다고 합니다.

 

2013년 부터 지역아동센테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 지역에서는 이미

학대받고 굶는 아이들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하네요.

센터에서는 이런사실은 기관에 신고도 해보았지만

친권이라는 이유로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말 아동학대법은 이게 말이 됩니까?

친부, 친모면 아이들을 굶기고 때리고 학대해도 그 아이들을 보호해줄 수가 없다는게..

 

외국의 사례를 보면 아동학대는 아주 중대한 범죄로 다루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진짜 막말로 

"내 새끼 내맘대로 하는데 니들이 뭔상관이야?" 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아이를 자기맘대로 학대해도 처벌의 정도는 형편없습니다.

 

진짜 일년에 몇번이나 아동학대및 학대로 인하 사망사건이 일어나는 이때

법규및 처벌을 강화하는게 절실히 필요한 때 입니다.

 

 

 

 

 

이번 판결이 나면서 원영이가 죽기 3개월 가량의 학대내용이 다시한번 정리되어

기사로 나오는데 차마 읽기도 무서운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기사내용 정리해 올려보겠습니다.

 

원영이가 갇혀있던 화장실은 넓이가 한 평도 채 되지 않는 좁은 공간으로,

추운 겨울임에도 화장실에 갇힌 원영이에게는 이불 한 장 없는 매트 뿐이었다.

 

계모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원영이가 숨진 지난 2월 초까지 3달에 걸쳐 트레이닝복 상의에

속옷만을 입힌 원영이를 화장실에 감금하고 학대했다.

 

하루에 두끼를 제공하던 식사도 학대가 극에 달한 올 1월 중순부터 원영이의 식사는 하루 한 끼로 줄었다.

디분 나쁜땐 화장실 청소솔로 무지막지한 폭행을 하기도 하였다.

 

검찰이 공개한 또 다른 화장실 사진에는 조그만 밥그릇과 은색 숟가락 하나가 포착됐다.

김씨는 이 밥그릇에 밥과 반찬을 뒤섞어 원영이에게 줬다. 원영이는 화장실 안에서 숟가락만 가지고

하루 단 한 번 허겁지겁 밥을 먹으며 허기를 달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장실 창문 한쪽에는 환풍기가 달려 바깥 공기가 그대로 유입, 화장실 안과 집 밖 온도가 거의 차이 나지 않아

원영이가 숨진 2월, 얼마나 추운 겨울을 보냈을지 짐작케 했다.

 

점차 기력을 잃어 가던 원영이에 올 1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락스 원액 2리터를 붓고,

이틀 뒤에는 찬물을 뿌리는 학대를 가한 뒤 그대로 방치해 숨지게 했다.

 

 "원영이의 사인은 만성 영양실조는 물론 이마 열창, 쇄골과 갈비뼈 등 골절,

전신에 락스로 인한 화학적 화상, 탈수 상태에서의 저체온증 등 복합적 요인이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사내용은 이렇습니다.

원영이가 죽어가는데 저 두 인간들은 술마시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하죠.

 

위의 원영이를 찾는 전단지를 보니 또한번 저 인간들의 극악무도함에

치가 떨립니다. 자기집 화장실에 죽어있는 원영이를 10일이나 방치한후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후 아이를 잃어버렸다며 태연하게 신고 

 

원영이 실종이 기사화 되면서 많은 국민들이 원영이 걱정하고 무사하기만을 기도했는데..

부모에 의한 살해 암매장이라는 결과를 보고 진짜 경악.

 

하늘나라에 있는 원영이는 이제 행복할까요?

아동학대방지를 위한 강력한 법제도개정이 필요하며

앞으로 제2의 원영이가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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