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모야모야병' 여대생 강도피하다 쓰러져 뇌졸중 의식불명

by 메리초롱추억 2016. 6. 9.
반응형

요즘세상이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막말로 미쳐돌아가고 있는게 아닌지..

네이버 실검에 갑자기 '모야모야병' 이 뜨길래 뭔가 궁금해서 봤더니

'모야모야병'을 앓고있던 어린 19세 여대생

강도를 피하려 도망치다 뇌출혈로 쓰러져 현재 의식불명 이라고하네요.

남을 해지고 빼앗고 죽이고..

이런것들이 너무 흔한 세상이 된것같아 무섭습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의정부 시내 한 골목길에서 B(19·대학생)양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A씨를 뿌리치고 달아나 현장에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도망가다

갑자기 뇌졸중이 와 의식불명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B양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집에서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가 발견됐지만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근처에 찍인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준후 수순히 범행을 자백했다

 

진짜 이쯤되면 술도 범행도구로 봐야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술먹고 저지른 범죄에 말도 안되게 관대한 처벌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술먹고 저지른 범죄는 더 가중처벌해도 모자랄 판에..

 

 

 

 

 

 

 

그 여대생이 밤에 으슥한 골목길에서 왠 남자가

칼을 들고 쫓아올때 얼마나 두렵고 공포스러울까요?

죽을힘을 다해 도망가다가 앓고있는 희귀병으로 쓰러지고 말았네요.

 

저라면 무서워서 도망도 못가고 그자리에서 기절했을꺼 같아요.

이 글을 쓰고 있는데도 소름끼치고 떨리는데..

 

 

 

 

 

어린 여대생이 앓고 있다는 '모야모야병' 이란 무엇일까요?

 

뇌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 점차 진행돼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에 2000명 정도가 앓고있는 희귀난치병입니다.

 

일본말로 '담배연기가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이라는 뜻인데, 뇌혈관이 좁아져서 혈류량이 줄어 들기때문에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가는 혈관들이 생긴 모습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갑자기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수가 높아지면 뇌로 공급되는

혈류량이 급격히 증가하게되는데 가늘고 얇은 모야모야 혈관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강도를 피해 도망가는 과정에서 뇌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게 예기치 않은 긴장되거나 긴박한 상황에는

정말 위험해질수 있는 질환이 '모야모야병' 이네요.

 

하필이면 그 범인놈이 이런 여대생에게 범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 여대생이 아니라 누구도 당하면 안되는 일이 당연한거지만

이 여대생은 이러한 질병때문에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으니

더욱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식구들은 얼마나 망연자실할까요..

 

아무쪼록 빨리 의식을 찾아 건강히 회복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