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여교서 성폭행사건으로 많은 국민이 충격과 분노로 들끓고 있습니다.
진짜 인면수심 이라는 말이 딱 맞는..
인간의 탈을 쓰고 진짜 짐승만도 못한짓을..
사건이 발생한건 지난달 22일
언론에 알려진건 6월 3일쯤입니다.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했다는 말도 나오고 있네요
20대 여고사는 육지로 외박을 나갔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자주 식사를 하던 학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고
관사로 들어가려고 들렀느데 사건의 발단은 이것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주인의 학부형과 다른학부형 마을주민 이렇게 3명이서 술을 마시다가
선생님을 보고 반갑게 술을 한잔 하라고 권합니다.
싫다고 하여도 억지로 강요합니다.
일반 소주도 아닌 인삼주 담근것이라 훨씬 독한 술이었다고 하네요.
10잔정도 마시고 인사불성이 된 여교사
관사에 데려다 주겠다고 함께간 식당주인이 먼저 관사에서 성폭행을 하고
돌아오고 나머지 두명도 차례로 들러 성폭행..
이 무슨 개막장 하드코어 범죄영화도 아니고..
정말 입에 담기도 힘드네요.
그날 마침 다른 선생님들은 토요일이라 다들 육지에 외박 나가시고
피해자 여교사만 섬에 들어와 있던 상황.
가해자 3명은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이런상황을..
가해자3명이 사건을 공모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건 전후로 서로 통화한게 6통이나 있다고 합니다.
DNA가 검출된 가해자에게 추궁하니 그게 왜 거기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고..
정말 뻔뻔함에 치가 떨리네요.
사건 발생지역이 신안군 흑산도라고 하지요.
예전부터 섬안에서 인권유린의 사건들이 많이 있어 왔습니다.
섬의 폐쇄적 특성이 여실히 들어나는 경우이죠.
폐쇄적 공통체 의식이 강하고 외지와 단절된 고립된 환경은
성규범도 과거의 의식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가 언론을 타면서 더 공분을 사게 되었죠
"관광지인데 손님 떨어지면 어쩌냐, 적당히들 해라"
"큰일도 아닌데 일을 크게만든다"
"서울에서는 묻지마 살인도 하고 토막살인도 하는데..
뭐 젊은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정말 이건 아닌것같아요.
부실한 치안도 문제지만 제 식구 감싸기 부족한 인권의식이 낳은 결과네요.
피해여교사 남자친구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얼마나 참담하고 억장이 무너졌을까요.
이글이 이슈가 되면서 사건이 공론하 되었다고 하네요.
모두가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 수쉬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여교사가 침착하게 경찰에 바로 신고하고 집안의 속옷과 이불 을 증거로 제시하고
몸도 씻지않고 병원으로 가 정액과 체모를 모두 수집할수 있어 다행입니다.
정말 같은 여자로써 짐착한 행동과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저라면 정말 우왕좌왕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공부 열심히 해서 진짜 사명감 가지고 오지까지 발령받아서
갔을 착하고 젊은 저 여교사는 어쩌다 저런일을 당할 수 밖에 없었을까요?
우리식구 언니 동생 딸이 이런일을 당했다면 우리는 어떤 심정일까요?
위의 사진이 여교사들이 거주했던 관사라고 합니다.
대문도 없고 제대로된 장금장치도 없는 저런곳에서 지내고 있었다니..
주변에 가장 가까운 CCTV가 1KM 밖에 있다고 하니
이건 뭐 성폭행이 아니라 살인 할아버지가 일어나도 증거가 없으면 아무도 모를일..
섬에서 일어나는 범죄들이 대부분 CCTV증거도 없고 주민들도 나몰라라하기때문에
직접 증거가 없으면 그냥 뭍혀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 라고합니다.
여교사는 침착하게 행동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사실이 밝혀 졌죠
2007년 1월 대전에서 일어났던 성폭행 미제사건이 있는데
그 사건당시 체취한 DNA와 이번 가해자중 1명의 DNA와 같다고 합니다.
본인은 여전히 부인하고 있죠.
그집에 강제로 들어간것 맞으나 성폭행은 아니다.
아.. 직접증거가 아무리 나와도 나는 모르쇠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같은 어처구니없는 상황
철저한 조사로 솜방망이 처벌이 아닌 강력한 처벌을 받았으면 합니다.
오지나 섬에 계시는 여교사분들 정말 좋은일 하고 계시는 분들인데
다시는 이런 끔찍한 사건들이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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