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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태'말하는대로' 폭풍공감,감동 허정태학력

by 메리초롱추억 2016.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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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시작한  JTBC '말하는대로'

 

무슨 프로그램인지 관심조 없었는데

SNS에 뜬 몇개의 방송 동영상을 보고 이 프로

정말 괜찮다 싶었죠.

 

연예인을 비롯 각양각색의 직업을 가진 분들이 나와서

어떤 장소에서 말로 하는 버스킹이예요.

 

자신만의 생각이나 이야기를 하는데

배울점도 많고 재미있더라고요.

 

 

 

어제 12일 방송에서 배우 허정태가 나왔는데

자기의 살아온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주서 화제입니다. 오늘 실검에 올랐네요.

 

 

저도 본방은 못보고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봤는데

주책없이 자꾸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진심이 담긴 이야기는 언제나 감동과

공감과 깨달음을 주는 것 같아요.

 

허성태씨 프로필은 77년생으로 부산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전공대로 L대기업에 입사 러시아에 TV를 파는 영업을 했고

그 이후 대기업 조선소에서는 자회사 관리 업무를 맡으며

연봉 7천까지 받았다고 하더군요

 

 

 

12일 말하는대로 방송에서 허성태는

 

'뒤늦은 나이에 인생을 바꾼 자신의 선택이 이기적이었는지'라는 주제로

버스킹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과거 대기업을 거치며 직장생활을 하다가 가족들의 심한 반대와 만류에도 

자신의 꿈을 쫓아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한 그.

직장을 다닐때도 연기를 했던 것 같다.

아마 모든 직장인들이 연기를 하고 있지 않나.

가족과 삶을 위해서 모든 걸 참아내고 있는 분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공감 안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참고 버텨야지만 살아 남을 수 있는 요즘.

용기있게 내 의견, 옳은말을 하기 힘든 요즘.

더 마음에 와 닿지 않지 않나 싶네요.ㅜ.ㅜ

 

 

 

 

허정태씨의 버스킹을 보면서 눈물흘리는 패널들.

감동도 있었지만 35살에 대기업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찾아나선 용기

그 힘든 과정 또 내가 그렇게 못하는 현실에 대한 먹먹함 여러가지

감정들 대문에 눈물이 나더라구요.

 

허정태님의 아내분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어제 버스킹에서

 

"지금의 아내와 10년을 연애하고, 결혼한 지 현재 6년 됐다"고 운을 뗐다.

그리고 그는 "평소처럼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데이트 중이었다"며

”한 번쯤은 아내에게 꿈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친구들은 '네 얼굴에 무슨 연예인이냐'라며 한심해 했는데,

아내는 울면서 제 뺨을 어루만졌다. 처음 느껴본 기분이었다.

세상에서 나를 이렇게 인정해 준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는'"이 여자랑 결혼해야겠다' 결심하고, 다음 날 결혼하자고 고백을 했는데,

기억을 못 하더라. 필름이 끊겼었다고 말하더라"고 말해 반전이었다.

 

 

 

 

저 이야기 말고도 결혼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것을 이해한다는건 일반적인 여자라면 힘들꺼예요.

연봉 7000만원 받는 직장을 하루 아침에 그만두고 연기라니..

 

와이프는 자신을 믿고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다른 식구들은 모두 반대하는데 말이죠.

 

2011년 우연히 SBS '기적의 오디션' 서바이벌 연기자 데뷔 프로그램

신청자 모집을 보고 연기자로 도전하게 됐다고..

거기서 정말 못했다면 그가 이 길로 즐어서지 않았을 수도 있었겠지만

TOP4에는 못들었지만 5위를 했고 드림마스터라고 불리던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더 자심감을 가지고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리라는

목표 하나로 수십편의 단편영화와 드라마의 단역으로 출연하다가

 

드디어 영화 밀정에 캐스팅 되면서 눈에 띄는 신스틸러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는데요.

 

밀정에서 송강호한테 대차게 따귀맞는 씬이 강렬했는데요

따귀를 받는데 정말 행복했다며

싸다귀를 맞으면서도 내가 이렇게 행복할 수 있는

일이 또 있을까? 라고 말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밀정에서 따귀 맞는 장면도 원래는 시나리오에 없던건데

허정태의 아이디어라고 합니다. 직접 감독님께 말하기 어려워

송강호에게 말해 송강호가 감독을 설득 시킨 거라고 하네요.

 

이 장면은 장면은 이중 활동을 펼치게 된 이정출이 의열단을 걱정하면서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갈등의 표현으로 아랫사람인 하일수를 때리는데

이정출이 흔들리는 내적갈등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고,

허성태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대목이었습니다.

 

총 8번을 맞았는데 맞으면서 행복했다고 말하는 그.

진정 연기를 사랑하고 무모하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도전할 줄 아는 지정한 용자가 아닐까요?

 

앞으로 더 승승장구하는 모습 보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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